무료했던 주말을 책임졌던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이하 술도녀)! 워낙 화제성 갑이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시즌2 확정 소식을 뿌려주었던지라 ㅋㅋㅋ 1화 시청하기도 전에 시즌2 나올 거 감안하고 주행을 시작했다. 정주행 한번 쫙 하고 돌아와서 정리해보는 시즌1 결말 포스팅을 적어보겠다.
12화의 시작은 눈물 가득하다. 유방암 3기에 걸린 지연이는 겨드랑이까지 전이 되어 수술까지 잡게 된다. 지연이는 결혼까지 생각했던 남자와 이별까지 맞게 된다. 그 남자 전 와이프도 유방암으로 죽었다는 이유 때문이었음.
이 모든게 지연의 장난이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의사 선생님께 전화해보는 술도녀 친구들. 하지만 장난이 아닌 진담인 사실을 알고 슬픔에 잠긴다.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여전히 밝고 긍정적인 지연이. 핑크 환자복까지 챙겨입은 모습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수술실로 들어가는 그 짧은 시간, 코가 큰 간호사에게 호감을 가진 지연이다.
수술하러 들어간 지연이와 남겨진 두 친구는 애써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곧장 눈물 바다가 되어버린다. 근데 지연이가 남겨놓은 편지때문에 다시 웃긴 모먼트 찾아옴. 그래도 다행히 수술은 잘 마무리 되었다.
수술할 때 손 잡아준 간호사와 눈맞은 지연이. 일편단심 지연이는 사귀던 전 남자친구를 깔끔히 지워냈다,, 우리 오늘부터 1일~ ^^*
다시 오복집으로 모인 술도녀 삼인방. 좋지만 좋지 않은 척 챙겨주시는 츤데레 사장님까지,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결말을 맞이한다.
그리고 2021년 크리스마스에 삼인방 중, 한 명이 작년에 했던 얘기를 지켰다는 후문! 그녀들이 작년에 했던 약속을 지킨 사람은 누구일까? (윤시윤)과 잘 된 지구? 두명이랑 지낸 지연이? 남자친구 만든 소희? 2021년 크리스마스의 비밀만 남긴 채, 시즌2를 기다려야만 한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윤시윤이 고정 출연으로 등장하길 바란다. 사실 직장 동료 소희에게 파트너 맺자는 PD도 제정신은 아닌 듯 보임ㅇㅅㅇㅋ 침착하고 댄디한 유튜버 캐릭터가 윤시윤이랑 너무 잘 어울리고, 지구랑 케미스트리도 끝내준다ㅠ 분량 너무 짧아서 아쉬웠어,, 시즌2는 특별말고 고정 출연으로 출연하면 좋겠다 :):)
근데 뭔가 지연이가 두 명이랑 이뤘을 것 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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